여성 3인조 디바, 통산 8집 발표하고 컴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9-02 12:10 조회108,621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3색의 매력을 다시 만난다!
여성 3인조 그룹 \'디바\'가 1년 7개월만에 통산 8집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97년 결성되었으니 어느덧 8년차. 대부분 멤버간의 불화나 인기 부진으로 5집도 못가서 해체되기 일쑤인 여성그룹들의 현실을 보면 보기드문 이정표를 세운 장수그룹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다소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역대 앨범 중 최고의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솔로곡을 한두곡씩 수록하면서 자신만의 숨겨진 매력을 선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서 지니는 애시드 재즈 풍의 \'바다그늘\', 민경은 가수 휘성과 함께 박선주와 고(故)서지원의 듀엣곡인 \'76-70=♡\'을, 비키는 몽환적인 샘플링이 인상적인 \'My Name is V\'를 불렀다.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이 총 출동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탄탄한 사운드를 선보인 것도 특징. 가수 휘성이 멤버 민경과 함께 듀엣곡을 불러 우정을 과시하였고, 작곡가 박해운이 펑키한 트랙 \'원더우먼\'을 작곡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샘리와 래퍼 후니훈 등이 앨범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선보이는 \'웃어요\'는 시원하고 흥겨운 기타리스트 샘리의 기타와 오리엔탈 감각의 피아노 그리고 서정적인 현의 라인업이 인상적이다. 신나는 박수(CLAP)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과‘일상에서 힘든 일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음을 간직할 수 있다’고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섹시컨셉을 내세우는 여가수들이 한창 대세를 이루는 요즘이지만, 특유의 구김살없이 발랄한 느낌, 그리고 3인 3색의 건강한 아름다움은 어떤 여가수도 흉내낼 수 없는 디바만의 매력. 디바 멤버들은 \"이번 8집 성적이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8집을 들고나왔는데 사람들은 \'이 음반 활동 끝난 후 해체하나\'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 속이 복잡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음반 성적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타이틀곡 \'웃어요\'는 어쩌면 이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DIVA’s 8th 앨범 수록곡 REVIEW
Tic Tac
이전의 곡들과는 달리 퍼켜션 지향적인 사운드가 압권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특히 전형적인 인도악기 샘플을 사용해 독특한 느낌이 새롭다. 낯설어 보이는 엇박자의 비트가 이채로운 느낌이다. 특히 절제된 보컬 구성이 속삭이는 듯 디바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전체적 팝보다는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미치도록(작사/김민지 작곡/서로 편곡/서로)
업템포의 힙합곡이다.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인도기타소리와 상큼한 플룻 소리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편곡으로 인해 제목 ‘미치도록’이 반복되는 3절 코러스 파트에서는 묘한 흥분감마저 느낄 수 있다. 특히 사랑에 대해 프로인 듯 관심이가는 사람을 연인으로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흥미롭다.
바다 그늘(작사/최성규 작곡/민현일 편곡/민현일)
지니의 솔로곡으로 말랑말랑한 ACID JAZZ 곡이다. 라운지 뮤직을 표방하고 있는 이 곡은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지니의 보이스에 중점을 두고 만든 곡. 피아노 반주와 샘플링의 절묘한 조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의 곡을 쓴 최동훈의 기타 세션이 흥미롭다.
웃어요(작사/오성훈 작곡/서로 편곡/서로)
시원하고 흥겨운 기타리스트 샘리의 기타와 오리엔탈 감각의 피아노 그리고 서정적인 현의 라인업이 인상적이다. 퓨전 성향의 이 곡은 신나는 박수(CLAP)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준다. 특히 전주와 후반부에 삽입된 pitch shift된 sampling voice는 ‘일상에서 힘든 일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음을 간직할 수 있는’ 희망적인 가사와 하나가 되는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서두르지 않아요(작사/지완이 작곡/김용상 편곡/김용상)
사랑을 조심스럽게 시작하려는 마음을 담은 곡. 전체적으로는 재지 한 코드진행과 서정적인 기타반주, 그리고 브라스의 어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듣는 이로 하여금 예쁘지만 왠지 센티멘탈 해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특히 디바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잘 묻어 있는 곡이다. 더불어 후니훈의 랩이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두근두근쿵쿵(작사/현진영 작곡/현진영 편곡/현진영, 최영호)
이곡은 한때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유명한 가수 현진영의 리메이크곡. R&B 힙합 장르로 리얼 드럼과 기타, 그리고 브라스 사운드의 결합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다. 특히 곡 중간 중간 들리는 트렌스 사운드의 세션이 아날로그와 디지탈의 절묘한 조화를 느끼게 한다. 전주와 후렴구에 나오는 반복되는 멜로디는 디바에 의해 새롭게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원더우먼(작사/박해운, 최성규 작곡/박해운 편곡/박해운)
펑키음악의 대가 작곡가 박해운의 또 하나의 야심작. 그루브 한 베이스라인 위에 춤을 추는 듯한 기타사운드가 신난다. 디바의 저음 랩과 코러스의 배합이 돋보이는 힙합펑키곡이다.
MY Name is V(작사/디스코파이터 작곡/디스코 파이터 편곡/디스코 파이터)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으로 디바 비키의 솔로곡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신비로운 악기샘플링이 특징이다. 음악을 듣는 순간 그녀에게 빨려들 것 같은 느낌이다.
76-70=♡ (작사/박선주 작곡/박선주 편곡/프렉탈)
이 노래는 ‘귀로’의 박선주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서지원의 듀엣 곡 ‘76-70’을 리메이크 한 것.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곡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곡은 민경의 희망으로 수록하게 됐다. 초반에 상대 남자가수의 섭외문제로 곤란을 겪어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친구이자 의리의 사나이 휘성이 자신의 앨범녹음중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허락해 새롭게 탄생되게 된 곡. 후반에 휘성과 민경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이 곡의 백미이다.
My Style(작사/정훈, 조대원 작곡/신명구 편곡/정훈)
신나고 유쾌한 디바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 쉽고 경쾌한 리듬이 여름과 제대로 어울린다.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이 반복적이고 귀에 익숙한 느낌이다. 디바 만의 매력이 제대로다.
여성 3인조 그룹 \'디바\'가 1년 7개월만에 통산 8집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97년 결성되었으니 어느덧 8년차. 대부분 멤버간의 불화나 인기 부진으로 5집도 못가서 해체되기 일쑤인 여성그룹들의 현실을 보면 보기드문 이정표를 세운 장수그룹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다소 긴 공백기를 거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로 역대 앨범 중 최고의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솔로곡을 한두곡씩 수록하면서 자신만의 숨겨진 매력을 선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서 지니는 애시드 재즈 풍의 \'바다그늘\', 민경은 가수 휘성과 함께 박선주와 고(故)서지원의 듀엣곡인 \'76-70=♡\'을, 비키는 몽환적인 샘플링이 인상적인 \'My Name is V\'를 불렀다.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이 총 출동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탄탄한 사운드를 선보인 것도 특징. 가수 휘성이 멤버 민경과 함께 듀엣곡을 불러 우정을 과시하였고, 작곡가 박해운이 펑키한 트랙 \'원더우먼\'을 작곡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샘리와 래퍼 후니훈 등이 앨범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선보이는 \'웃어요\'는 시원하고 흥겨운 기타리스트 샘리의 기타와 오리엔탈 감각의 피아노 그리고 서정적인 현의 라인업이 인상적이다. 신나는 박수(CLAP)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과‘일상에서 힘든 일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음을 간직할 수 있다’고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섹시컨셉을 내세우는 여가수들이 한창 대세를 이루는 요즘이지만, 특유의 구김살없이 발랄한 느낌, 그리고 3인 3색의 건강한 아름다움은 어떤 여가수도 흉내낼 수 없는 디바만의 매력. 디바 멤버들은 \"이번 8집 성적이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8집을 들고나왔는데 사람들은 \'이 음반 활동 끝난 후 해체하나\'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 속이 복잡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음반 성적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타이틀곡 \'웃어요\'는 어쩌면 이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DIVA’s 8th 앨범 수록곡 REVIEW
Tic Tac
이전의 곡들과는 달리 퍼켜션 지향적인 사운드가 압권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특히 전형적인 인도악기 샘플을 사용해 독특한 느낌이 새롭다. 낯설어 보이는 엇박자의 비트가 이채로운 느낌이다. 특히 절제된 보컬 구성이 속삭이는 듯 디바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전체적 팝보다는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미치도록(작사/김민지 작곡/서로 편곡/서로)
업템포의 힙합곡이다.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인도기타소리와 상큼한 플룻 소리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편곡으로 인해 제목 ‘미치도록’이 반복되는 3절 코러스 파트에서는 묘한 흥분감마저 느낄 수 있다. 특히 사랑에 대해 프로인 듯 관심이가는 사람을 연인으로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흥미롭다.
바다 그늘(작사/최성규 작곡/민현일 편곡/민현일)
지니의 솔로곡으로 말랑말랑한 ACID JAZZ 곡이다. 라운지 뮤직을 표방하고 있는 이 곡은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지니의 보이스에 중점을 두고 만든 곡. 피아노 반주와 샘플링의 절묘한 조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의 곡을 쓴 최동훈의 기타 세션이 흥미롭다.
웃어요(작사/오성훈 작곡/서로 편곡/서로)
시원하고 흥겨운 기타리스트 샘리의 기타와 오리엔탈 감각의 피아노 그리고 서정적인 현의 라인업이 인상적이다. 퓨전 성향의 이 곡은 신나는 박수(CLAP)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준다. 특히 전주와 후반부에 삽입된 pitch shift된 sampling voice는 ‘일상에서 힘든 일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음을 간직할 수 있는’ 희망적인 가사와 하나가 되는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서두르지 않아요(작사/지완이 작곡/김용상 편곡/김용상)
사랑을 조심스럽게 시작하려는 마음을 담은 곡. 전체적으로는 재지 한 코드진행과 서정적인 기타반주, 그리고 브라스의 어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듣는 이로 하여금 예쁘지만 왠지 센티멘탈 해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특히 디바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잘 묻어 있는 곡이다. 더불어 후니훈의 랩이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두근두근쿵쿵(작사/현진영 작곡/현진영 편곡/현진영, 최영호)
이곡은 한때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유명한 가수 현진영의 리메이크곡. R&B 힙합 장르로 리얼 드럼과 기타, 그리고 브라스 사운드의 결합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다. 특히 곡 중간 중간 들리는 트렌스 사운드의 세션이 아날로그와 디지탈의 절묘한 조화를 느끼게 한다. 전주와 후렴구에 나오는 반복되는 멜로디는 디바에 의해 새롭게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원더우먼(작사/박해운, 최성규 작곡/박해운 편곡/박해운)
펑키음악의 대가 작곡가 박해운의 또 하나의 야심작. 그루브 한 베이스라인 위에 춤을 추는 듯한 기타사운드가 신난다. 디바의 저음 랩과 코러스의 배합이 돋보이는 힙합펑키곡이다.
MY Name is V(작사/디스코파이터 작곡/디스코 파이터 편곡/디스코 파이터)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으로 디바 비키의 솔로곡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신비로운 악기샘플링이 특징이다. 음악을 듣는 순간 그녀에게 빨려들 것 같은 느낌이다.
76-70=♡ (작사/박선주 작곡/박선주 편곡/프렉탈)
이 노래는 ‘귀로’의 박선주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서지원의 듀엣 곡 ‘76-70’을 리메이크 한 것.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곡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곡은 민경의 희망으로 수록하게 됐다. 초반에 상대 남자가수의 섭외문제로 곤란을 겪어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친구이자 의리의 사나이 휘성이 자신의 앨범녹음중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허락해 새롭게 탄생되게 된 곡. 후반에 휘성과 민경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이 곡의 백미이다.
My Style(작사/정훈, 조대원 작곡/신명구 편곡/정훈)
신나고 유쾌한 디바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 쉽고 경쾌한 리듬이 여름과 제대로 어울린다.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이 반복적이고 귀에 익숙한 느낌이다. 디바 만의 매력이 제대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