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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실력만큼 음악색 뚜렷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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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02 14:39 조회75,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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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30)가 솔로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자 다른 자우림 멤버들(이선규 구태훈 김진만)이 지원에 나섰다.

지난 30일 김윤아의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5월 7일 방송) 녹화에 자우림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자우림은 솔로 때는 모두 철저히 그룹과 분리돼 활동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
올 가을 새 앨범 발표 때까지는 방송 섭외를 모두 거절하고 있다. 이들이 모인 것은 김윤아의 이번 2집 반응이 뜨거워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싶어서다. 이날 김윤아는 멤버들과 함께 자우림 노래 3곡을 부른 후 솔로 음반의 2곡을 불렀다.

김윤아의 솔로 음반은 지난달 5일 발매 후 1일 현재 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김동률과 함께 음반 판매 차트 1, 2위를 번갈아 지키고 있고 발매 한 달이 되기 전에 10만장을 돌파할 전망이다.

대중적인 가수들도 최근 들어서는 좀처럼 넘기 힘든 10만 장 고지를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고수하는 \'아티스트\' 김윤아가 가볍게 넘어서려 하고 있다.

김윤아는 이번 음반에서 1940년대 가요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음악을 추구했다. 최근 가벼워진 가요의 흐름에서 보면 낯설 만큼의 절절한 슬픔도 담았다. 하지만 듣는 이를 압도하는 뛰어난 보컬 능력과 감정 표현으로 고급스런 가요를 선호하는 음악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야상곡>은 20대 후반 이상의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달리 실생활에서는 발랄한 김윤아는 \"오랜만에 자우림으로 함께 연주해 정말 즐거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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