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4집 - 스물 셋의 가을, 사랑을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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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9-26 16:16 조회113,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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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감성, 한국의 R&B - 휘성
2002년 봄, 데뷔를 직전에 둔 휘성은 서태지가 극찬한 신인 가수라는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았고, 막상 데뷔 곡 ‘안 되나요’가 전파를 타면서 큰 인기와 인정을 받기 시작했을 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 달콤한 칭찬의 말을 휘성의 이름 앞에서 쉽게 떼어 버리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데뷔 앨범 [Like A Movie]에 이어 2003년 2집 [It’s Real], 2004년 [For The Moment]까지 매년 쉬지 않고 새 앨범과 새 노래들을 선보였던 휘성을 소개하기 위해 이젠 어느 누구도 다른 뮤지션의 이름을 들먹이지 않는다. 휘성의 노래, 휘성의 무대, 휘성의 스타일. 이제 대중은 휘성을 ‘휘성’과 그의 노래 그 자체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 든 휘성의 진한 R&B 보컬은 비슷한 시기 쏟아져 나온 다른 앨범들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었고, 파워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 역시 휘성만의 매력이 있었다. 결코 길지 않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잠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휘성의 지독한 노력만큼의 결과. 휘성에게는 노래를 잘 하는 재능이 있었고, 그 재능을 들볶아 더 완벽한 노래를 불러낼 수 있는 욕심이 있었던 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2005년 9월, 꼭 1년 만의 네 번째 앨범 [Love… Love…? Love…!]를 내 놓으면서도 더 완벽하게 더 좋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말하는 휘성. 스물 셋의 젊은 그가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가을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가슴으로 토해 내는 아름답고도 아픈 사랑 - [Love… Love…? Love…!]
휘성의 4집 타이틀은 [Love… Love…? Love…!]
앨범 수록곡들이 모두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사랑의 노래들’에 자신의 감정을 실어 제대로 표현해내고 싶었다는 휘성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막막하게 상상만 했던 10대 시절의 기억과 아픈 사랑을 경험하면서 사랑에 의문을 가졌던 순간, 그리고 스스로 사랑의 느낌을 알게 되었다는 현재까지의 모든 변화의 감정을 앨범 타이틀에 담았다고 설명한다. 스물 셋. 아름답고 아픈 사랑의 기억은 휘성이 가슴으로, 심장으로 노래하게끔 만든 셈이다.
[Love… Love…? Love…!]의 첫 타이틀 곡은 ‘Good Bye Luv..’
2,3집의 타이틀 곡이었던 ‘With Me’나 ‘불치병’처럼 랩퍼가 피처링한 힙합/R&B곡으로 YG 언더그라운드의 45RPM과 자주 무대에 올랐던 랩퍼 Red Roc이 랩 파트를 담당했다. 이별을 겪는 남자의 아픈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이 곡은 낮고 매력적인 보컬이 이어지다가도 강하게 토해내는 휘성 스타일의 보컬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랙으로 앞선 앨범들에서 이미 휘성과 호흡을 맞췄던 김도훈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휘성은 이미 세 번의 타이틀 곡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가 가수를, 가수가 프로듀서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어서 늘 최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밝힌다.
충분히 유명한 랩퍼들과 작업할 수 있는 위치이면서도 아직 데뷔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신인 랩퍼를 기용한데 대해 ‘랩퍼의 네임 밸류만으로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45RPM을 통해 만나게 된 Red Roc이 ‘Good Bye Luv..’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는 휘성. 이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도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지속해 올만큼 음악적으로 오픈 마인드인 휘성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타이틀 곡 이외에 이별 뒤의 이야기를 표현한 ‘일년이면’이나 슬픈 발라드 ‘울보’, 애절한 현악 연주에 연인의 죽음에 대한 가사를 풀어낸 ‘하늘을 걸어서’ 등은 휘성의 슬프고 애절한 노래들을 아끼는 팬들에게 크게 어필할 듯 하다.
물론 앨범 후반부에 수록된 ‘Too Hot’이나 ‘사진 한 장’, ‘내 사람’ 등 조금 더 경쾌하고 세련된 비트와 예쁜 가사들도 휘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중 ‘Too Hot’은 곧 데뷔 앨범을 발매할 YG의 신인 보컬리스트 김지은이 피처링한 곡이며, ‘내 사람’은 자신을 아껴준 팬들을 위한 곡으로 휘성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더 열심히, 더 완벽하게 노래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또한 수록곡 중 ‘Luv Shine’은 옥주현의 2집에 수록된 ‘Sweet Rainy Day’와 린의 ‘그녀에게’에 이은 휘성의 세 번째 자작곡으로 휘성은 평소 불러오던 곡들과는 조금 다른 아름답고 포근한 느낌의 곡을 불러보고 싶어 스스로 곡을 썼다. 이 곡은 휘성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기도 하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17곡(보너스 트랙 포함)이 수록된 휘성의 4집은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묶여있다.
휘성은 첫 트랙부터 끝까지 한 번에 들려지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Skit’을 전부 배제하고 ‘Intro’와 ‘Outro’에도 앨범 컨셉에 어울리는 ‘가을에 내리는 눈’이나 ‘커다란... 너무 커다란…’이란 제목을 붙이는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래를 통한 ‘감정 표현’이며, 이번 앨범을 통해 그 하나만은 완벽히 해 냈다고 자신하는 휘성. 일반적으로 가수들이 수 십번 같은 노래를 녹음해 가장 잘 나온 곡을 앨범에 넣는 것과는 달리, 휘성은 그 가장 잘 된 노래를 기준으로 다시 열 번 이상을 더 불러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냈다.
그 노력만큼 어느 한 곡이 유난히 튀거나 빠지지 않아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길 수 있는 [Love… Love…? Love…!]는 음악적으로 성숙한 휘성의 현재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다시 무대에 서는 첫 날처럼 노래하겠습니다.”
[Love… Love…? Love…!]의 ‘Outro’에서 휘성은 ‘다시 무대에 서는 첫 날’이라는 말을 담았다.
늘 그래왔지만, 이번 앨범 만큼 떨리고 긴장된 적이 없다고 그 말의 이유를 밝히는 휘성. 워낙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그는 녹음실에서는 더더욱 완벽을 기하는 꼼꼼한 면을 보인다. 마음 먹은 대로 노래가 되지 않으면 속이 상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라는 완벽주의자. 4집 앨범을 녹음하면서도 그 깐깐한 버릇은 버리질 못했노라고, 하지만 온 몸과 마음을 노래에 던진 만큼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뿌듯한 웃음을 흘리는 휘성은 역시 타고난 노래 꾼이다.
노래와 랩, 춤까지 무대에 오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재능을 가졌기에 들려줄 것도, 보여줄 것도 많다.
꾸준히 외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면서도 외국보다는 한국에서, 외국의 R&B 가수 같기보다는 가장 한국적인 가수로 인정 받는 것이 먼저라는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휘성. 그의 노래가 올 가을 한국 사람들의 여린 감성을 보듬을 거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다.
<보도자료 제공 : YG Ent.>
2002년 봄, 데뷔를 직전에 둔 휘성은 서태지가 극찬한 신인 가수라는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았고, 막상 데뷔 곡 ‘안 되나요’가 전파를 타면서 큰 인기와 인정을 받기 시작했을 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 달콤한 칭찬의 말을 휘성의 이름 앞에서 쉽게 떼어 버리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데뷔 앨범 [Like A Movie]에 이어 2003년 2집 [It’s Real], 2004년 [For The Moment]까지 매년 쉬지 않고 새 앨범과 새 노래들을 선보였던 휘성을 소개하기 위해 이젠 어느 누구도 다른 뮤지션의 이름을 들먹이지 않는다. 휘성의 노래, 휘성의 무대, 휘성의 스타일. 이제 대중은 휘성을 ‘휘성’과 그의 노래 그 자체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 든 휘성의 진한 R&B 보컬은 비슷한 시기 쏟아져 나온 다른 앨범들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었고, 파워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 역시 휘성만의 매력이 있었다. 결코 길지 않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잠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휘성의 지독한 노력만큼의 결과. 휘성에게는 노래를 잘 하는 재능이 있었고, 그 재능을 들볶아 더 완벽한 노래를 불러낼 수 있는 욕심이 있었던 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2005년 9월, 꼭 1년 만의 네 번째 앨범 [Love… Love…? Love…!]를 내 놓으면서도 더 완벽하게 더 좋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말하는 휘성. 스물 셋의 젊은 그가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가을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가슴으로 토해 내는 아름답고도 아픈 사랑 - [Love… Love…? Love…!]
휘성의 4집 타이틀은 [Love… Love…? Love…!]
앨범 수록곡들이 모두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사랑의 노래들’에 자신의 감정을 실어 제대로 표현해내고 싶었다는 휘성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막막하게 상상만 했던 10대 시절의 기억과 아픈 사랑을 경험하면서 사랑에 의문을 가졌던 순간, 그리고 스스로 사랑의 느낌을 알게 되었다는 현재까지의 모든 변화의 감정을 앨범 타이틀에 담았다고 설명한다. 스물 셋. 아름답고 아픈 사랑의 기억은 휘성이 가슴으로, 심장으로 노래하게끔 만든 셈이다.
[Love… Love…? Love…!]의 첫 타이틀 곡은 ‘Good Bye Luv..’
2,3집의 타이틀 곡이었던 ‘With Me’나 ‘불치병’처럼 랩퍼가 피처링한 힙합/R&B곡으로 YG 언더그라운드의 45RPM과 자주 무대에 올랐던 랩퍼 Red Roc이 랩 파트를 담당했다. 이별을 겪는 남자의 아픈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이 곡은 낮고 매력적인 보컬이 이어지다가도 강하게 토해내는 휘성 스타일의 보컬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랙으로 앞선 앨범들에서 이미 휘성과 호흡을 맞췄던 김도훈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휘성은 이미 세 번의 타이틀 곡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가 가수를, 가수가 프로듀서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어서 늘 최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밝힌다.
충분히 유명한 랩퍼들과 작업할 수 있는 위치이면서도 아직 데뷔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신인 랩퍼를 기용한데 대해 ‘랩퍼의 네임 밸류만으로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45RPM을 통해 만나게 된 Red Roc이 ‘Good Bye Luv..’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는 휘성. 이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도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지속해 올만큼 음악적으로 오픈 마인드인 휘성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타이틀 곡 이외에 이별 뒤의 이야기를 표현한 ‘일년이면’이나 슬픈 발라드 ‘울보’, 애절한 현악 연주에 연인의 죽음에 대한 가사를 풀어낸 ‘하늘을 걸어서’ 등은 휘성의 슬프고 애절한 노래들을 아끼는 팬들에게 크게 어필할 듯 하다.
물론 앨범 후반부에 수록된 ‘Too Hot’이나 ‘사진 한 장’, ‘내 사람’ 등 조금 더 경쾌하고 세련된 비트와 예쁜 가사들도 휘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중 ‘Too Hot’은 곧 데뷔 앨범을 발매할 YG의 신인 보컬리스트 김지은이 피처링한 곡이며, ‘내 사람’은 자신을 아껴준 팬들을 위한 곡으로 휘성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더 열심히, 더 완벽하게 노래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또한 수록곡 중 ‘Luv Shine’은 옥주현의 2집에 수록된 ‘Sweet Rainy Day’와 린의 ‘그녀에게’에 이은 휘성의 세 번째 자작곡으로 휘성은 평소 불러오던 곡들과는 조금 다른 아름답고 포근한 느낌의 곡을 불러보고 싶어 스스로 곡을 썼다. 이 곡은 휘성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기도 하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17곡(보너스 트랙 포함)이 수록된 휘성의 4집은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묶여있다.
휘성은 첫 트랙부터 끝까지 한 번에 들려지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Skit’을 전부 배제하고 ‘Intro’와 ‘Outro’에도 앨범 컨셉에 어울리는 ‘가을에 내리는 눈’이나 ‘커다란... 너무 커다란…’이란 제목을 붙이는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래를 통한 ‘감정 표현’이며, 이번 앨범을 통해 그 하나만은 완벽히 해 냈다고 자신하는 휘성. 일반적으로 가수들이 수 십번 같은 노래를 녹음해 가장 잘 나온 곡을 앨범에 넣는 것과는 달리, 휘성은 그 가장 잘 된 노래를 기준으로 다시 열 번 이상을 더 불러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냈다.
그 노력만큼 어느 한 곡이 유난히 튀거나 빠지지 않아 자연스러운 흐름을 즐길 수 있는 [Love… Love…? Love…!]는 음악적으로 성숙한 휘성의 현재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다시 무대에 서는 첫 날처럼 노래하겠습니다.”
[Love… Love…? Love…!]의 ‘Outro’에서 휘성은 ‘다시 무대에 서는 첫 날’이라는 말을 담았다.
늘 그래왔지만, 이번 앨범 만큼 떨리고 긴장된 적이 없다고 그 말의 이유를 밝히는 휘성. 워낙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그는 녹음실에서는 더더욱 완벽을 기하는 꼼꼼한 면을 보인다. 마음 먹은 대로 노래가 되지 않으면 속이 상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라는 완벽주의자. 4집 앨범을 녹음하면서도 그 깐깐한 버릇은 버리질 못했노라고, 하지만 온 몸과 마음을 노래에 던진 만큼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뿌듯한 웃음을 흘리는 휘성은 역시 타고난 노래 꾼이다.
노래와 랩, 춤까지 무대에 오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재능을 가졌기에 들려줄 것도, 보여줄 것도 많다.
꾸준히 외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면서도 외국보다는 한국에서, 외국의 R&B 가수 같기보다는 가장 한국적인 가수로 인정 받는 것이 먼저라는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휘성. 그의 노래가 올 가을 한국 사람들의 여린 감성을 보듬을 거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다.
<보도자료 제공 : YG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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