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주 개인 앨범 \"풍경\"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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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10-24 12:20 조회90,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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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다 보면 가끔씩 내려서 끌고 갈 수도 있는 거죠.\"
남성 3인조 자전거 탄 풍경(이하 자탄풍)의 싱어송라이터 송봉주가 \'풍경\'이라는 예명으로 두 번째 솔로앨범 을 내면서 밝힌 변이다.
솔로 활동이 팀 해체로 연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근거없는 기우라는 설명이다.(송봉주의 첫 솔로 앨범 <독백>은 자탄풍이 결성되기 전인 1992년에 나온 것만 봐도 해체설과는 연관이 없다.)
풍경은 \"자탄풍이 그룹으로는 4년째이지만 알고 지내기는 13년이 넘었다.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음악적 욕구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강인봉 김형섭 등 다른 동료들도 \"색깔이 다른 음악을 굳이 한 굴레에 묶어 두려는 것이 오히려 잔인하다\"고 한다. 역시 해체라는 말을 붙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발언이다.
풍경은 앨범 에 전공인 포크를 비롯해 록, 발라드, 레게, 퓨전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16곡을 담았다. \"풍성한 레퍼토리와 장르를 담아 포크의 변주를 보여주고자 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내달 5일부터 3일간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콘서트도 갖는다.
자탄풍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27일에는 필리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미 일본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자탄풍이 필리핀 진출까지 타진하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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