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신인그룹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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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05-22 11:00 조회86,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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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걸린 현상금은 돈이 아니라 음악입니다. 저희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 저희를 쫓아 다니고, 바라는 마음을 담아 `WANTED\'(현상수배)란 그룹명이 지어졌습니다.\"
음반 발매 이전부터 가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남성 신인 보컬그룹 `WANTED\'가 조만간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휘성, 빅마마, 거미 등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뮤지션을 보유하고 흑인음악 열풍을 불러일으킨 기획사 `M-Boat\'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인 그룹이다.
각기 다른 보이스 컬러를 내는 김재석(26), 하동균(24). 서재호(23) 등 보컬리스트 3명과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는 전상환(23) 등 4명으로 구성된 `WANTED\'는 무대에는 전상환을 제외한 3명만이 올라가는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지난 19일 오후 연합뉴스에서 만난 이들은 상대방의 음색을 지켜세우면서 각각한마디씩 했다.
하동균이 \"재석이 형은 하이 톤의 미성이지만 절대 목소리가 가볍지 않다. 또재호는 사람들이 듣기에 참 편안한 느낌이고 여자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목소리다.
저요? 저는 굵은 목소리가 듣는 사람을 좀 긴장시킨다고나 할까?\"라고 설명하자 김재석이 \"동균이는 파워풀한 목소리가 폭넓은 표현범위를 갖고 있어서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들은 재작년 `7Days\'란 그룹과 `4U\'란 그룹을 통해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끌지 못한 채 `WANTED\'에서 의기투합해 데뷔음반을 내게 됐다.
지난 4일 대학로에서 가진 쇼케이스 무대에서 음반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앞서 휘성의 단독콘서트 게스트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With Me\'로 흑인 음악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도훈-박경진 콤비가 제작한 `발작\'으로 끈적끈적한 R&B 발라드에 `With Me\'를 연상케 하는 업템포의 리듬감이 녹아있는 곡이다.
가장 저음의 파워풀한 흑인 음색을 가진 하동균은 \"처음 나왔을 때 닭살이 돋을만큼 전율이 느껴졌던 곡이에요. 리듬이 쪼개지는 느낌이라 조금 어려웠지만 녹음이다 끝나기도 전에 타이틀곡으로 정해질 만큼 느낌이 좋았어요.\"라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김재석은 노래 실력 외에 이번 앨범에서 작곡자로도참여해 2곡을 작곡해냈다.
\"`아니라고\'란 곡은 제가 예전에 써두었던 곡이에요. 유일한 6/8박자 곡인데다보컬 못지 않게 연주쪽에 올라이브 세션으로 했죠. 마지막곡 `To My Friend\'는 김동률 선배님이 작사해 주신 곡인데 이 곡은 거미가 피처링한 데다 저희 멤버 3명의 목소리 색깔이 라이브로 잘 표현됐어요.\"
`To My Friend\'는 김동률의 신곡 `양보\'에 피처링한 이들에게 김동률이 화답하며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또한 7번째 트랙 `Believe\'는 휘성이 피처링한 곡으로 가장 블루스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는 영어가사의 노래다.
또한 `얼굴없는 멤버\' 전상환이 자작곡한 `한걸음씩\'은 이들 3명의 다채로운 음색에, 가창력을 인정받은 여성그룹 빅마마가 피처링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녹음이 끝난 뒤 갑작스럽게 하드디스크의 작동오류로 인해 다시 녹음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Bye Bye Bye\'란 곡은 처음에 무척 잘 됐다는 느낌이었는데 음반 발매를 며칠안 남겨놓고 갑자기 녹음된 하드디스크가 날아갔다는 거예요. 벼락이 떨어진 기분이었죠. 급하게 다시 녹음했는데 그때의 느낌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면서요.\"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하동균은 \"소울과 R&B가 바탕에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먼 훗날에 할아버지가 됐을 때 흑인블루스곡을 멋들어지게 소화할 수 있었으면좋겠어요.그러려면 앞으로 더욱 목소리를 갈고 닦아야겠죠\"라는 대답을 들려줬다.
현재 음반이 나오기 전인데도 인터넷 팬카페 회원수가 4천여명에 육박하고 있을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침체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음반 발매 이전부터 가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남성 신인 보컬그룹 `WANTED\'가 조만간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휘성, 빅마마, 거미 등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뮤지션을 보유하고 흑인음악 열풍을 불러일으킨 기획사 `M-Boat\'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인 그룹이다.
각기 다른 보이스 컬러를 내는 김재석(26), 하동균(24). 서재호(23) 등 보컬리스트 3명과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는 전상환(23) 등 4명으로 구성된 `WANTED\'는 무대에는 전상환을 제외한 3명만이 올라가는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지난 19일 오후 연합뉴스에서 만난 이들은 상대방의 음색을 지켜세우면서 각각한마디씩 했다.
하동균이 \"재석이 형은 하이 톤의 미성이지만 절대 목소리가 가볍지 않다. 또재호는 사람들이 듣기에 참 편안한 느낌이고 여자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목소리다.
저요? 저는 굵은 목소리가 듣는 사람을 좀 긴장시킨다고나 할까?\"라고 설명하자 김재석이 \"동균이는 파워풀한 목소리가 폭넓은 표현범위를 갖고 있어서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들은 재작년 `7Days\'란 그룹과 `4U\'란 그룹을 통해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끌지 못한 채 `WANTED\'에서 의기투합해 데뷔음반을 내게 됐다.
지난 4일 대학로에서 가진 쇼케이스 무대에서 음반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앞서 휘성의 단독콘서트 게스트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With Me\'로 흑인 음악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도훈-박경진 콤비가 제작한 `발작\'으로 끈적끈적한 R&B 발라드에 `With Me\'를 연상케 하는 업템포의 리듬감이 녹아있는 곡이다.
가장 저음의 파워풀한 흑인 음색을 가진 하동균은 \"처음 나왔을 때 닭살이 돋을만큼 전율이 느껴졌던 곡이에요. 리듬이 쪼개지는 느낌이라 조금 어려웠지만 녹음이다 끝나기도 전에 타이틀곡으로 정해질 만큼 느낌이 좋았어요.\"라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김재석은 노래 실력 외에 이번 앨범에서 작곡자로도참여해 2곡을 작곡해냈다.
\"`아니라고\'란 곡은 제가 예전에 써두었던 곡이에요. 유일한 6/8박자 곡인데다보컬 못지 않게 연주쪽에 올라이브 세션으로 했죠. 마지막곡 `To My Friend\'는 김동률 선배님이 작사해 주신 곡인데 이 곡은 거미가 피처링한 데다 저희 멤버 3명의 목소리 색깔이 라이브로 잘 표현됐어요.\"
`To My Friend\'는 김동률의 신곡 `양보\'에 피처링한 이들에게 김동률이 화답하며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또한 7번째 트랙 `Believe\'는 휘성이 피처링한 곡으로 가장 블루스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는 영어가사의 노래다.
또한 `얼굴없는 멤버\' 전상환이 자작곡한 `한걸음씩\'은 이들 3명의 다채로운 음색에, 가창력을 인정받은 여성그룹 빅마마가 피처링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녹음이 끝난 뒤 갑작스럽게 하드디스크의 작동오류로 인해 다시 녹음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Bye Bye Bye\'란 곡은 처음에 무척 잘 됐다는 느낌이었는데 음반 발매를 며칠안 남겨놓고 갑자기 녹음된 하드디스크가 날아갔다는 거예요. 벼락이 떨어진 기분이었죠. 급하게 다시 녹음했는데 그때의 느낌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면서요.\"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하동균은 \"소울과 R&B가 바탕에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먼 훗날에 할아버지가 됐을 때 흑인블루스곡을 멋들어지게 소화할 수 있었으면좋겠어요.그러려면 앞으로 더욱 목소리를 갈고 닦아야겠죠\"라는 대답을 들려줬다.
현재 음반이 나오기 전인데도 인터넷 팬카페 회원수가 4천여명에 육박하고 있을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침체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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