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억속에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그대
같이 걷던 길에 서로 다른 연인이 되어 스치고
예전 우리 모습처럼 나를 지나치는
니가 손을 잡고 있는 그를 보면
너의 곁에 그 자리에 다정하게 웃던 네가 생각나
많은 추억들이 아픈 기억으로 남겨졌지만
서로 다른 곳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더욱 많은 추억들을 남기고 가네
후회 하지마 우리 지난 사랑을
기억 하지마 이젠 우리 아픈 추억을
Now I on my way I never forget
Now I on my way I'm dreaming there for you
천년이 지난 후에 우린 또 다시 만나면 돼
그때 세상이 또 우리를 다시 갈라 놓으면 안돼니
그때까지 우린 누구도 서로를 지울 수 없어
꿈에서라도 우연히 날 마주쳐도
느낌만으로도 기억 할수 있을까
그것이 모자라 세월이 다시 흐르면
또 다른 세상에 우린 다시 만나리
기다림에 지쳐 우리의 사랑이 한이 된다 해도
영혼속에 깊이 스며든 서로를 지울수 없어
우연히라도 떠도는 바람속에서
나의 향기를 맡는다면 기억해야 해
그때 이 모든걸 기억할 수 있도록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는 않겠어
이젠 잊혀진 너의 모습을 어느날 먼지속에 쌓여있던
니가 준 책갈피에 꽂혀있던 다정히 웃고 있는 사진 하나
예전 행복했던 시간들이 다시 생각이나
날 기억해줘 찬 빗물속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을
널 사랑했어 간절히 행복하길 바래온건
하늘에 그려보는 얼굴속에 어쩌면 핼쓱해진
니 모습이 난 보고 싶지 않기에
오랜 기억에 아파했지만 가슴에 가득채운 사랑보다
늦은밤 잠못이룬 기억보다 내게서 멀어지던 뒷 모습에
많은 날 묻혀있던 추억만큼 나의 유리창에 빗물처럼
자꾸 눈물이나
날 기억해줘 볼 순 없겠지만 가끔 나를 생각하고 있니
널 사랑했어 지금쯤 변해 있을 니 모습을
많은 밤 어둠속에 그려봤어 하지만 사진속에 니 모습을
난 기억하고 싶어
어떻게 난 해야해 니가 떠난다고 말하면
난 혼자 남겨지는게 더 두려울텐데
이유를 말해준다면 조금 편할 것 같아
아주 작은 손짓 조차도 내겐 소중한
너를 잊을 수 없는 슬픈 기억속으로
보내 잠못 이루겠지
# YOU 비가 오는 거리에 혼자 버려진 채로
서있는 날 생각해 봤니
혼자 있는 밤이면 니가 잠이 들던 자리엔
슬피 우는 나의 눈물로 모두 젖어들거야
모두가 말했었어 둘이 잘어울린다고
그럴땐 니가 내품에 기대어 왔지
눈을 감으면 꿈속에서 널만나
긴밤을 지내다 널 아침이 되면 난 잠에서 깨어
다시 보내고 난후 아파 눈물 흘리겠지
*
(간주중)
뜨겁게 삼킨 눈물로 너를 떠나보낼 그날을 향해
마지막 남은 한걸음 이젠 가야만 하는 나
(간주중)
가슴속에 지난 기억과 기다림을 간직해 와도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너야하네
세상의 뜻대로 스치는 바람이 되어가라면
내 과거와 사랑마저 잊는다면서
하늘이 정한 운명에 다가서야만 하는 슬픈 아픔
걸어야하는 이 길이 깊은 시련을 준대도
이 세상 끝까지
(간주중)
벗어날 수 없는 순간을 저 멀리서 손짓 하지만
난 오늘도 알지 못한 채 흘러만 가네
소중한 모든 게 산산히 부서져가는 날까지
피하던 내 현실 앞에 무릎 꿇은 채
뜨겁게 삼킨 눈물로 너를 떠나보낼 그날을 향해
마지막 남은 한걸음 이젠 가야만 하는 나
하늘이 정한 운명에 다가서야만 하는 슬픈 아픔
걸어야하는 이 길이 깊은 시련을 준대도
이 세상 끝까지
이 세상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