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사임한별, 최갑원, 추대관(MonoTree)
작곡임한별, 추대관(MonoTree)
그곳에 아주 작은 섬은
낮이 사라진 밤에 있어
그 섬에 그대가 발을 디디면
밤을 지우며 태양이 떠
새들이 나는 꽃이 피는
마치 여기가 천국 같아
천사를 닮은 그대 때문에 그래
시린 겨울 지나 불어온
봄바람을 어루만지며
산책을 하는 것처럼 별의 길을 걸어서
이곳에 생명을 내려주렴
아무도 없던 시간 속에서
홀로 외롭던 나를
안아준 그대가 고마워서
어떤 말로 표현 못 해서
힘껏 모아 나의 노래를
불러줄 거야
그대만의 노래를
거치른 비에 쓴 파도에
못내 멍이 든 날 가린 채
언젠가 누군가 찾아주기를
멈춘 시간을 걷고 걷다
그렇게 나를 알아봐 준
그렇게 날 보고 웃어준
그댈 위해선 뭐든 다 주고 싶어
혼자서 부르던 노래는
서로가 되어 춤을 춘다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별의 길을 걸어서
이대로 나와 눈 맞춰 줄래
아무도 없던 시간 속에서
홀로 외롭던 나를
안아준 그대가 고마워서
어떤 말로 표현 못 해서
힘껏 모아 나의 노래를
불러줄 거야
그대만의 노래를
(다정히 그대를 안고서)
오 그댈 안고 세상 끝까지
(사랑을 속삭여 줄 거야)
아무도 없던 시간 속에서
홀로 외롭던 나를
안아준 그대가 고마워서
어떤 말로 표현 못 해
힘껏 모아 나의 노래를
불러줄 거야
그대만의 노래를
그대만의 노래를
그대만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