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나의 마음속으로 걸어온 사람
멋진 모습보단 맑은 그 울림이 아름다운
가까이 있어도 왠지 알수없는 사람같아 그대는
푸른 칵테일의 향기 그댈 닮은 모습에
말하고 싶을세라 자꾸 맘속으로 쓰는 이야기
은은한 그대 두눈 그눈에 내모습 비춰질때
난 사랑을 봤어
오오오 오 오오오
비밀의 빛깔 비밀의 향기
그대에게 취하는 설레는 마음
오 오오오 오 오오오
만날때마다 다른 빛깔로
그대에게 물들수록 세상이 아름다워
맑은 눈을 뜬채 아름다운 꿈을 꾸는듯해
그대의 모든것 내겐 신비로운 여행으로
먼곳에 있어도 왠지 자꾸 나를 유혹하는 그대는
푸른 칵테일의 향기 그댈 닮은 모습에
말하고 싶을세라 자꾸 맘속으로 쓰는 이야기
은은한 그대 두눈 그눈에 내모습 비춰질때
난 사랑을 봤어
오오오 오 오오오
비밀의 빛깔 비밀의 향기
그대에게 취하는 설레는 마음
오 오오오 오 오오오
멈춰진 슬픔 멈춰진 어둠
새로워진 내일을 선물한 그대
오 오오오 오 오오오
만날때마다 다른 향기로
그대에게 물들수록 세상이 아름다워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주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 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 한번 불러봤어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여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
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
이제는 자려하네
잠을자는 나를 깨워줄 이
거기 누구 없소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주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주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주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이 너는 곁에 있어도
언제부턴가 우리 사이에 흐르는 강물.
이젠 건널 수 없네.
내가 다가가면 너는 또 멀리 강뚝 뒤로 숨어서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을 흘려보내고
소리도 없이 웃네.
그리워해도 보이는 것은 흘러가는 강물 뿐.
건너려 해도 건널 수 없이 멀어져가서
이젠 보이지 않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루씰 풀밭같은 너의 소리는
때론 아픔으로 때론 평화의 강으로
그의 마음속에 숨은 정열두고
깨워주는 아침 알고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네
루씰 꿈속같은 너의 노래는
때론 땅위에서 때론 하늘 저끝에서
그의 영혼속에 가리워진 빛을
찾게하는 믿음 알고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네
루씰 수줍은듯 너의 모습은
때론 토라지게 때론 다소곳하여
그의 작은 손짓에도 온몸을 떠는
바다속에 고여 알고있나 루씰
나도 너처럼 소리를 갖고 싶어
바람처럼 - 한영애
당신의 두 눈 속에서 꿈을 꾸었죠
이젠 기억 저 편의 일이 됐지만
가까이 있어도 때론 가장 멀어지고
가지려 할 수록 떠나기 쉬운
흘러간 밤 흐르고 또 흘러가는 밤
파란 하늘 떠 가는 저 구름처럼
떠나는 이들을 붙잡는 그 미련보다
바람의 자유로움 배우길
버릴 수록 가득한 나의 마음과
잡을 수록 멀어지는 세상의 일들과
저 구름이 가는 곳은 알 수 없지만
나도 한 줄기 저 바람처럼
또 한 밤 흐르고 또 흘러가는 밤
파란 하늘 떠 가는 저 구름처럼
가진 듯 하지만 그렇게 스쳐가는 것
영원히 머무는 것 없으니
버릴 수록 가득한 나의 마음과
잡을 수록 멀어지는 세상의 일들과
저 구름이 가는 곳은 알 수 없지만
나도 한 줄기 저 바람처럼
저 구름이 가는 곳은 알 수 없지만
나도 한 줄기 저 바람처럼
어젯 밤에는 꿈 속에서 그 사람 만났는데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부끄러워 못했네
오래간 만에 꿈 속에서 그 사람 만났는데
너무 반가와 아무 말도 못하고 꿈이 깨어 버렸네
오늘 밤에는 다시 꿈을 꿀까 그 사람 만난다면
오늘 밤에도 다시 꿈을 꿀까 못 다한 말 많은데
오늘 밤에는 꿈 속에서 그 사람 만난다면
작은 소리로 아주 작은 소리로 좋아한다고 해야지
바람 바람에 실려가는 무정한 그대의 마음
구름 구름에 실려가는 나그네 허무한 마음
우~ 달빛 아래 길게 누운 희미한 나의 그림자
세월 세월이 접어버린 소리없는 젊은 날의 아픔
아하 밤은 지나 새벽안개 대지 속에 스며들고
떠오르는 아침 해에 경건하게 무릎 꿇치만
아하 눈 부신 들판 위에 푸석한 발자취
돌아다보고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지만
아직도 내 영혼의 빈터를 맴도는
알지 못할 그리움 아쉬움 서러움